[묵상] 이사야 4:2~6 「그들을 정결케 하리라」


2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게 움트고, 밭의 열매들은 이스라엘의 버림받았던 사람들을 위해 풍성한 아름다움이 되리라.[PT]


[더러움을 씻기시며]

(2~6) 하나님은 탄식합니다. 직면한 진노의 날과 이스라엘의 심판의 날을 선포하며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탄식은 회복의 전조이기도 합니다. 탄식의 노래가 이어지는 이사야 1장부터 4장까지 메시지 속에그날에(In that day)’라는 말이 일곱 번이나 언급됩니다. 마치 들숨과 날숨처럼 절반은 절망의 탄식을 내뱉고, 절반은 희망의 기대를 들이마십니다. 백성은 생명의 맥박처럼 떨어졌다 뛰어오르고, 다시 떨어졌다 뛰어오릅니다.

 

[회복의 ]

그날이 이르면, 다시 새로운 싹이 움트고, 꽃에 떨어진 자리에 새로운 순이 오르리.

그날이 이르면, 잊혀진 이름들이 다시 거룩하다 불러 주시리.

그날에는 더러움이 씻겨지고, 굳어진 피를 닦아 주시고, 빛나는 세마포로 고이 덮어 주시리.


2017.08.1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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