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9장은 지금까지 전한 교훈의 결론으로 ‘잔치의 초대’라는 비유를 통해 지혜와 어리석음에로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먼저 지혜가 집을 짓고 식물과 포도주를 마련하여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잔치에 초대하고 있다고 합니다(1-6절). 그러면서 지혜의 초대를 거절하고 자신만을 의지하는 교만한 자는 해를 당하나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는 자는 유익을 얻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7-12절). 한편 어리석음은 미련한 여인이 높은 성읍에 앉아서 도적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으로 잔치를 배설하고 사람을 초대하는 것에 비유하며 그곳은 죽은 자들이 참석하는 음부와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13-18절).
Q1) 어떤 길을 따라 행할 것을 권합니까(6절)?
Q2) 지혜로운 자와 악인이 교훈을 받는 태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7-9절, 18절)?
Q3)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유익은 무엇입니까(11-12절)?
[10장] 10장부터 총 여섯 개로 구성된 잠언의 두 번째 부분이 시작됩니다. 10장부터는 지혜 자체에 대해 강조했던 앞부분과는 달리 의인과 악인의 삶을 대조함으로 지혜로운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의로운 자는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듣지 않으십니다(1-6절). 그러므로 의인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남에게도 유익함을 끼치고 스스로는 생명을 얻지만 악인은 그 입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고 아무리 노력하여도 소득을 얻지 못하며 결국은 멸망으로 달려가게 됩니다(7-21절). 따라서 지혜로 즐거움을 삼는 의인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땅에서 장수를 누리고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지만 악인은 바람과 같이 허무한 삶을 살며 땅에서의 연수도 짧아질 것이며 소망이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22-32절).
Q1) 지혜로운 자와 악인이 어떻게 비교되고 있나요?
Q2) 의인의 소망과 악인의 소망은 각각 어떻게 되나요(28절)? 하나님의 도는 의인과 악인에게 각각 어떻게 다가가나요(29절)?
[11장] 11장은 의인과 악인의 삶의 태도에 대해 교훈합니다. 특히 공동체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삶의 모습을 비교합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자는 망하나 정직한 자는 흥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1-8절). 또한 의인은 타인에게도 유익을 끼치지만 악인은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9-16절). 그러므로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상급을 얻을 것이나 악을 행하는 자는 죽음에 이를 것이며,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이 힘을 합쳐도 그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17-23절). 한편 의로운 자는 자신의 재물로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베푸는 삶을 살지만 악인은 자신을 위하여만 사용합니다. 그러나 결국, 베푸는 의인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욱 풍성하게 되고 악인은 가진 것마저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24-31절).
Q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이라고 하나요(1절)?
Q2) 하나님께 미움을 받는 자는 누구이며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는 자는 누구인가요(20절)?
Q3) 의인의 열매는 무엇이라고 하나요? 그것을 얻을 자 누구입니까(30절)?
[12장] 계속해서 악인과 의인의 특징이 대조됩니다. 주로 내면적인 상태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나 악인은 경솔히 취급하는데 그 결과 의인은 사람에게 칭찬받고 왕성하나 악인은 남의 피를 흘린 대가로 소멸하고 맙니다(1-8절). 또한 악인은 불의한 이익을 탐하나 결국 망하고 의인은 성실하게 일한 대가로 풍성한 열매를 얻게 됩니다(9-14절). 미련한 자는 남을 해하는 말을 하고 거짓말로 사람들 사이에 다툼을 일으키나 의인은 혈기를 발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함으로 화를 면할 수 있게 됩니다(15-23절). 부지런한 자는 힘들어도 소득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서 남을 다스리는 자가 되지만 미련한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라 합니다(24-28절).
Q1) 의인의 생각과 악인의 도모는 각각 어떠한가요(5절)?
Q2) 악인의 입술과 의인의 입술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요(13-14절)?
Q3)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하나요(15-16절)?
Q4) 진실한 입술과 거짓된 입술은 어떻게 되나요(19절, 22절)?
2017.09.01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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