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절 거기에는 큰 길이 생길 것이다.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고 불린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그 길을 다닐 수 없으니, 오직 그 길은 구원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길이다. 어리석은 사람들 역시 그 길 곁에 서성일 수 없다. [PT]
[아름다움을 보리라]
(1~2) 성경은 하나님께서 미리 열어 보여 주신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압니다. 오늘뿐 아니라 내일 그리고 먼 훗날까지 들려주기에, 이 이야기는 점이 아니라 선과 같습니다. 간혹 오늘 거친 땅을 지날지라도, 성경은 그 길의 끝과 곧 만날 희망의 샘물을 들려주시니, 성경은 이 거친 땅을 걸어갈 힘이 됩니다. 이사야 선지지는 사막과 메마른 땅의 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땅이 변해 초원이 되고, 초원은 다시 꽃밭이 되리라는 사실을 들려줍니다.
(3~7) 꽃 피는 봄이 오면, 겨우내 주인행세 하던 찬 바람도, 황량함도, 거친 길도 모두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그러니 힘을 내십시오. 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무릎을 다시 펴고, 겁내던 사람들도 다시 굳세어야 합니다. 누가 사막에 샘물이 솟는 일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메마른 땅들이 생명의 원천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날이 오면 생명이 움트고, 사슴이 뛰놀며, 침묵하던 사람들이 아름다운 합창단이 될 것입니다.
[그 길 위에 세우시다]
(8~10) 그 날이 오면, 누구나 볼 수 있는 큰 길이 열릴 것입니다. 비좁은 길도 아니고, 갈림길도 없는 곧게 뻗은 대로입니다. 그 길은 더러운 자도, 사나운 자도 설 수 없는 길,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따라 고향을 갈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길에 닿아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길을 걷다 보면 그 길에 이릅니다. 선지자의 메시지는 이 길의 길동무요, 지친 사람들을 위한 생수와 같습니다. 동행하며 걷다 보면, 결국 우리는 거룩한 길에 이릅니다. 또 그 날에 모두는 우리가 걸어온 길이 거룩한 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주님은 자주 우리 인생을 여행으로 묘사합니다. 성경에서
여행에
빗댄
표현은
수없이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왜 여행일까요? 우리는
돌아갈
고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복될 본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다가
아닙니다. 오늘 없이 내일 없지만, 오늘이
끝이
아닙니다. 어떤 것에도 묶일 필요가 없고, 어떤
상황에도
멈춰
설
수
없습니다. 강물이 바다에 이르듯, 결국
모든
것이
완전한
그
날에
이를
것입니다.
2017.10.1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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