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7. 15:23 묵상/아침묵상
21절. 그렇다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Msg]1. 등장인물은 익숙한데, 장면이 뭔가 어색합니다. 찬찬히 상황을 살펴보니,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의 의기투합은 ‘동그란 삼각형’처럼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2. “선생님 당신은 진실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가르치고, 여론에 개의치 않으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지 않습니다” 이렇게 소리는 내뱉었는데, 이건 말은 아닙니다. 3. 이 소리에는 단 하나의 조사에도 진심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수작이라고 합니다. 다른 목적으로 말을 이용한 것입니다. 거짓말이고 외식입니다. 4.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이게 본론입니다. 함정의 문턱에 예수를 세웠고, 지금 빠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지금 몰..
2016. 4. 17. 15:22 묵상/아침묵상
5-6절. 잔치에 오십시오. 그러나 사람들은 무시하고 가 버렸다. 한 사람은 밭에 김매러 갔고, 또 다른 사람은 가게에 일하러 갔다. 딱히 할 일도 없었던 나머지는, 그 심부름꾼들을 때려서 죽였다. [Msg]1. 예수는 지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들에게 세 가지 같은 이야기를 풀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같은 주제입니다.2. 아들은 아버지에게 응답하지 않았고, 소작농들은 주인에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에선 왕의 초청에 응답하지 않습니다.3.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거나,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너무 바쁘거나 준비되지 않았거나 입니다.4. 천국은 임금, 곧 우리를 초대한 임금과 같답니다. 그 임금은 먼저 정한 사람을..
2016. 4. 17. 15:20 묵상/아침묵상
45절. 종교 지도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서, 그것이 자기들을 두고 한 말임을 알았다. 그들은 예수를 체포해 감옥에 가두고 싶었으나, 여론이 두려워 참았다. [Msg]1. 예수께서 선을 넘으셨습니다. 너무 못 알아 듣는 것이 안타까워서인지, 아니면 들어도 도무지 반응 없는 돌 같은 그들 마음 때문인지, 경계선을 살짝 넘었습니다. 2. 이 비유는 차마 하지 말았어야 할 비유입니다. 너무 분명해서 알아 듣기 쉽고, 그 대상이 된 사람들에겐 손톱 밑 가시처럼 성가시고 아린 찔림입니다. 3. 차라리 그들에겐 “이 뱀의 자식들아…”라고 욕하시는 편이 편합니다. “젊은 사람이 교양이 없고, 무례하군!”하며 핑계라도 될 테니 말입니다. 4. 피할 곳이 없는 분명한 비유입니다. 포도원은 세상, 종들은 먼저 온 선지자들..
2016. 4. 17. 15:18 묵상/아침묵상
31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1. ‘반응’하는 것과 ‘응답’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응’은 본능적이고 기계적입니다만, ‘응답’은 인격적 교류입니다. 2. 아버지의 말에 ‘네’라고 대답하는 것은 소리에 ‘반응’한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조잡한 장난감도 할 수 있는 리액션입니다. 3. 아버지의 말에 ‘싫어요’라고 시원치 않은 ‘반응’을 했어도, 뒤에 돌이켜 포도원에 나간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에 ‘응답’한 것입니다. 4. 리액션(Reaction과 리스펀스(Response)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행동입니다. 5. 리액션은 본능적 행동입니다. 인격도 없고, 지혜도 없고, 결단도 없습니다. 내용이 없기에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6. 리스펀스는 의지적 결단이고 대화입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