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8.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26장] 26장은 바울의 최후 변증입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변론하게 됩니다. 21장에서 26장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하나의 주제는 ‘유대인의 기독교 핍박'으로 복음서 끝부분에서 예수님께서 유대인에게 고소당하실 때, 로마인이 재판관이 된 것과 동일한 맥락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고위 계층의 사람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자신이 여기까지 서게 된 경위를 밝힙니다. 바울 자신에 대한 변명(1-11절)과 예수님을 만남으로 개종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12-18절), 아그립바에게 복음을 전합니다(19-23절).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약 예언의 성취자이자 메시아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재판 과정을 오히려 복음 전파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아그립바와 총독, 버니게와 앉은 사람들은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