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시편 21-25편

[21] 시편은 21편은 20편과 짝을 이루는 시입니다. 시편 20편이 출전에 앞서 왕과 백성들이 교차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던 시라면 21편은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고 돌아온 후 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송의 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도 다윗 왕이 메시야의 예표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메시야 시편입니다. 왕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신앙 안에 굳게 섬으로 주의 복을 받고 요동치 않게 됩니다(1-7). 8절 이후로는 회중들이 왕에게 하는 말로 왕의 원수를 여호와께서 멸망시키시되 원수의 자손들까지 멸망시켜서 원수들의 계교를 무력시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의 능력과 권능을 찬양합니다(8-13). 이 승전가는 결코 지상에서 자신이 세운 왕족을 향한 것이 아니라 장차 나타날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승리를 내다봅니다. 시편 21편은 다윗 개인의 승전가가 아닌 장차 나타날 메시야와 그의 영원한 나라의 승전가입니다.

Q1) 왕은 무엇 때문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나요(1절)?

Q2) 하나님은 왕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나요(2-6절)?

[22] 시편 22편은 원수들의 조롱과 박해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겪는 시인의 고통을 통해 메시야 예수의 고난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 시편입니다. 고난에 대한 처절한 탄식과(1-11) 메시야적 고난에 대한 묘사(12-21) 궁극적인 승리의 찬양(22-31)이 이어집니다. 22편은 다윗의 개인적 고난의 체험을 노래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공식적인 형벌의 집행에 대해 노래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시편 22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1) 시편 기자가 괴로워하는 것은 어떤 상황 때문인가요(1-2절, 6-8절)?

Q2) 시편 기자가 의뢰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3-5절, 9-10절)?

Q3) 시편 기자가 백성들에게 요청한 것은 무엇이며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무엇인가요(23-24절)?

[23] 하나님과 성도들을 목자와 양이라는 관계로 묘사하는 아름다운 시편 23편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의 축복에 대해 깊은 확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인간을 양으로, 그리고 인생을 푸른 초원으로 비유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노래합니다. 음침한 골짜기와 원수라는 시적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전반부의 전원적 이미지를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킨 후에 최종적으로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함으로 끝맺습니다(1-6).

Q1) 1-4절에서는 하나님과 다윗의 관계를 무엇에 비유하나요?

Q2) 5-6절은 하나님과 다윗의 관계를 무엇에 비유하나요?

[24] 시편 24편은 기럇여야림의 오벧에돔이라는 사람의 집에 머물러 있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면서 지은 시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에 대해서 묘사되었고 장차 임하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우주적 주권에 대한 찬양(1-2)과 하나님의 성산에 오를 자의 자격(3), 그리고 영광의 왕의 입성에 대한 찬양(7-10)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Q1) 다윗이 선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1-2절, 8절, 10절)?

Q2) 누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고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수 있나요(3-4절)?

[25] 25편은 원수들의 핍박에 의해 고난에 빠진 시인의 신앙 고백과 호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원수들에 의해 고난받는 자기의 처지를 호소합니다(1-3). 그리고 주께서는 인도하시는 분이니 시인의 죄와 허물을 기억치 말고 주의 선하심으로 시인을 기억해 줄 것을 간구합니다(4-7). 다음으로 시인은 여호와의 선과 정직과 인자와 진리를 찬양하고, 여호와께서는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셨으며 택한 백성들을 축복해 주실 것임을 찬양합니다(8-14). 마지막으로 시인은 다시 한 번 원수들의 대적함을 인하여 고난받는 자기의 상황을 아뢰고 여호와의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15-22).

Q1) 시편 기자는 어떤 상황에 처했나요(3절下, 15절下-19절)?

Q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어떤 복이 주어졌나요(12-14절)?


2019.04.19 Reading 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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