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요한복음 1-4장

Tip)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했다고 저작 목적을분명히 밝힙니다(요20:30-13). 요한복음은 여러가지 면에서 공관복음과 다릅니다. (1)장소와 시간: 갈릴리 사역이 강조된 다른 복음과 달리 유대지방에서의 사역이 강조됩니다. (2)언어상의 용법 :7개의 기적과 7번의 “나는 …… 이다.”(I am/ ego emi, 에고 에이미)라는 진술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3)관점: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나라에 중점을 두는데 요한복음은 대부분 예수님 자신에 관한 것,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 영생이라는 주제에 집중됩니다.

[1장] 1장은 요한복음의 서론으로 영원 전부터 계신(로고스의 선재성)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로고스의 인성) 구속역사를 성취하였음(로고스의 역사성)을 논증합니다. 영원하신 말씀이 성육신하여 세상에 거하시게 됨과,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례 요한에 의해 전파되어짐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 그 자체인 예수(1-4절), 증거자 세례 요한(6-8절), 참 빛이신 예수(9-13절), 말씀의 성육신(14-18절), 세례 요한의 증언(19-28절), 하나님의 어린양(29-34절), 첫 번째 제자들(35-42절), 빌립과 나다나엘(43-51절)을 부르시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Q) 세례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29,32,34절)?

[2장] 2장에서는 예수님이 가나 혼인 잔치에서 행하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표적(1-12절)과 성전 청결 사건(13-25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전 정화사건은 예매의 참된 의미를 상실한 종교시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처소가 아니라는 것과 예수님 자신이 진정한 예배의 대상임을 밝혀주시는 사건입니다. 1장에서 세례 요한과 그의 제자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이 증거되었지만, 실상 예수님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증거받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2장의 표적을 이해해야 합니다. 특별히 공관복음에서도 수많은 이적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의 권위를 뒷받침해 주는 권능의 측면에서 이해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인데 이러한 표적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과 유대교 지도자들의 반응은 서로 상반됩니다. 이와 같이 공생애 초기부터 예수님의 신성에 도전하는 무리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장]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와 예수간의 대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니고데모와의 대화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 번째에 해당됩니다. 니고데모는 자기의 ‘의’를 통해 구원을 얻으려 했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1-8절)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구원을 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스스로 증거(9-15절)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면서(22-30절) 예수의 증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믿지 않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됨을 선포(31-36절)합니다.

Q)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증거합니까(27-30절)?

[4장] 4장은 예수님이 유대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갈릴리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여정에 있어 베푸신 교훈과 표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4장의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두 번째 강화는 예수님의 자기 계시의 원리와 초청의 원리를 드러내 주십니다.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힘쓰셨는데,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심에서 그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복음을 증거하십니다(1-42절). 이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참 예배의 본질(16-26절)과 참 양식이 무엇인지(31-38절)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증거하신 후 갈릴리로 가셔서 병 들어 죽게 된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 주심으로(46-54절)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증거하십니다.

Q) 예수님은 무엇이 당신의 영적 양식이라고 하셨습니까(34절)?

---

2017.1.18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