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에스겔35:1-15 「에돔의 마음을 들여다 보시다」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1.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저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의 숨소리와 기척이 말이기 때문입니다.


2. 말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소리로 만들어진 것과 아직 영혼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게 두 종류입니다.

3. 소리로 만들어진 것을이라 하고, 아직 영혼에 머물고 있는 것을생각이라고 합니다.

4. 남들이 듣는 말도 주의해야 하지만, 마음의 생각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남들은 듣지 못해도 자신의 영혼은 늘 그 소리를 듣고 삽니다.

5. 이스라엘이 쓰러지는 모습 뒤에서, 그의 형 에돔이 혼잣말을 합니다. “저가 쓰러지면 그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리라.” 

6. 놀라운 것은 그 마음의 소리에 여호와께서 귀를 기울이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가 거기 계셨느니라.”

7. 에돔은 왜 이런 미운 말을 속삭였습니까? 해묵은 감정 때문입니다. “네가 이스라엘을 향해 품고 있는 해묵은 악한 감정 때문이다.”(5)

8. 입으로 내뱉은 말은 쉽게 잊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에 속삭인 말은 영혼이 기억하고, 그 기억들이 인격이 됩니다.

9. 에돔은 나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에돔의 속마음을 드러내시고, 그 미운 감정들을 저울에 달아 보겠다고 하나님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10. 내 영혼 거실에는 어떤 대화들이 오가고 있습니까? 어떤 것들이 영혼의 주변에 맴돌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11. 시간을 내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영혼에 맴돌고 있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12. 기도는말소리마음소리가 하나가 되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그 때, 기도 안에서 하늘의 소리가 함께 울리면, 우리의 안과 밖의 소리들이 조율됩니다. 


2016.04.09.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내 심장에 귀를 대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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