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 내가 다시는 이방인들이 너희를 조롱하거나 뭇 민족들이 너희를 얕잡아 보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더 이상 아이를 잉태하지 못하게 하는 땅이 되지 않을 것이다. [Msg]
1. 고난이 비켜가는 인생은 없습니다. 애매히 받는 고난도 다반사인데, 잘못을 털어내는 투덕거림을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2. 회초리는 다 아픕니다. 세 살배기나 청년이나 아프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이유를 알고 돌이킨다면, 그 회초리는 단 매요 사랑이 됩니다.
3. 이스라엘의 먼지를 털고, 못된 버릇을 책망하신 아버지께서 그러나 이제, 아들을 품으시고 회복하십니다. 회복의 시작입니다.
4. 아버지는 아들을 왜 그리합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언약의 끈으로 삼아 맹세로 묶으셨습니다. 자기 맹세의 사랑입니다.
5. 그 사랑은 거래가 아닙니다. 일방적인 결심이고 그 분께서 먼저 행하심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반전은 그 분에게서 시작합니다.
6. 흔히 문제 속에 답이 있다 말하지만, 생명의 문제는 다릅니다. 죽음들 속에서 생명을 찾을 수 없고, 저주 속에서 소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7. 생명과 회복은 늘 밖에서 시작합니다. 회복은 과정과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외부 사건 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8. 현실이 쌓여 사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건 위에 현실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누리는 오늘의 현실은 앞서 행하신 사건 위에 가능한 일입니다.
9. 그렇게 아버지께서 먼저 사랑하셨고, 아버지께서 먼저 정결하게 하셨고, 그 분이 먼저 우리를 고치셨습니다.
10. 아버지는 이렇게 다짐합니다. “내가 다시는 이방인들이 너희를 조롱하거나 뭇 민족들이 너희를 얕잡아 보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11. 그리고 불임의 상태로 황폐하게 된 그 땅을 향해 “너희는 더 이상 아이를 잉태하지 못하게 하는 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약속하십니다.
12. 그럼 어디에 희망이 있습니까? ‘그 분의 돌이킴’에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날의 돌이킴’도 나의 도덕적 성찰이 아니라, 불어주신 그 분의 생기를 통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반전은 아버지로부터 시작됩니다.
2016.04.11.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 ‘그러나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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