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마태복음25-26장

[25장] 25장에 이르러 23장부터 시작된 종말과 심판에 관한 강화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25장의 열 처녀 비유는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달란트 비유는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함을, 양과 염소의 비유는 종말론적 심판을 기억하며 이웃에게 선을 베풀기에 힘써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 가르침들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이 세상을 떠나실 때가 가까워 오자 말세에 관해 집중적으로 언급해 준 예수의 가르침 가운데 뒷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개의 비유, 곧 열 처녀 비유(1-13절), 달란트 비유(14-30절), 양과 염소 비유(31-46절)를 통해 말세를 사는 성도가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교훈하여 주십니다.

Q1) 미련한 다섯 처녀와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인가요(1-5절)?

Q2) 주인은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어떻게 맡기나요(14-15절)?

Q3) 임금이 "양"이라고 구분하여 오른편에 둔 사람들은 어떤 칭찬과 보상을 받나요(32-34절)?

[26장] 26장을 읽을 때 유념할 점은 26장의 사건은 시간적 순서에 따라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향유사건(6-13절)은 예루살렘 입성 전(21:1-11)이고 유다의 배반은 3-5절 뒤, 베드로의 부인은 29절의 사건 후에 일어났습니다. 마태는 구속사적 관점으로 사건을 재구성함으로 수난의 구속사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24-25장에서 말세와 종말의 때에 관한 말씀을 마치시고 드디어 최후의 순간을 맞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받으실 수난을 예고하시고(1-5절)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려는 음모를 꾸밉니다(14-16절).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베푸신 후(17-29절) 겟세마네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36-46절) 마침내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잡혀 불법 재판을 받으십니다(47-66절). 당시 베드로는 예수님의 예언(30-35절)대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67-75절).

Q1) 한 여자가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자 제자들의 반응(8절)과 예수님의 평가(10절)는 어떻게 다른가요?

Q2)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과 가룟 유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22절,25절)?

Q3) 겟세마네에 이르신 예수님께서 동행한 세 명의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것은 무엇인가요(36-38절)?

---

2024.10.17 Reading 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