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사무엘상 25-27장

[25장] 25장은 19장부터 계속된 다윗과 사울의 추격전 사이에 발생한 삽화적인 소개 사건으로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행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죽은 후 바란 광야로 내려간 다윗은 그곳에서 나발이라는 부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1-8절). 그러나 나발은 다윗의 요청을 무시하고 오히려 모욕합니다. 이에 분노한 다윗이 나를 치고자 하고(9-13절), 이 소식을 들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황급히 먹을 것을 가지고 다윗에게 나아가 남편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다윗을 축복합니다(14-31절).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행동을 본 다윗은 분노를 풀고 집으로 돌려보냅니다(32-35절). 그후 나발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임을 당하고 다윗은 아비가일을 그의 아내로 삼습니다. 또한 다윗은 아히노암이란 여인을 아내로 취하였고 사울은 다윗의 아내 미갈을 다른 남자에게 보냅니다(36-44절).

Q1) 도움을 요청하는 다윗을 나발은 어떻게 모욕합니까(10-12절)?

Q2) 아비가일은 어떤 지혜로운 행동으로 다윗의 마음을 바꿉니까(18-19절, 24-31절)?

[26장] 다윗을 향한 사울의 추격은 계속됩니다. 본문에는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서 마지막으로 사울의 추격을 받던 도중 있었던 하길라 사건이 언급됩니다. 십 사람의 밀고를 받사울은 하길라에 숨어 있는 다윗을 추격하다 피로에 지쳐 동굴에서 잠이 들었고, 다윗은 다시 한 번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1-12절). 무사히 사울의 진영을 빠져 나온 다윗은 사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아브넬을 책망하고 사울에게 다시 한번 화해를 간청합니다(13-20절). 다시 한 번 다윗의 진실함으로 목숨을 건진 사울은 다윗과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21-25절).

Q) 하길라에서 진을 친 사울이 잠이 들자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9-12절)? 다음날 다윗은 자신의 진심을 무엇이라고 전하나요(22-24절)?

[27장] 하길라 기습 사건이 있은 후, 다윗은 사울을 피해 이스라엘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스라엘에서는 피난처를 찾지 못할 정도의 위기에 직면한 다윗은 마침내 이스라엘과의 원수인 블레셋으로 망명하게 됩니다. 사울이 변심하여 자신을 죽이고자 할 것을 염려한 다윗은, 마침내 식솔들을 데리고 이스라엘의 적국인 블렛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망명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그제서야 추격을 중지합니다(1-4절). 가드에 정착한 다윗은 아기스에게서 시글락을 성읍으로 받고 그곳에 거하게 됩니다(5-7절). 다윗은 블레셋의 용병이 되어 아말렉을 쳐서 노획물을 아기스에게 바치고 다윗은 그것이 모국인 유다 땅을 쳐서 얻은 전리품 이라고 속여 아기스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8-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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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3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