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예레미야 31-33장

[31장] 31장에는 하나님께서 이방에 흩어진 이스라엘과 유다를 회복시키시고 그들을 위로하시며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언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갖도록 과거 이스라엘에 베푸셨던 은총을 백성들에게 상기시키십니다(1-6절). 하나님은 남유다 백성뿐 아니라 앗수르에 잡혀간 북이스라엘 백성도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십니다(7-9절). 70년이란 긴 포로생활을 하며 희망이 꺽인 유다백성을 속량하시고 주권적으로 남은 자들을 모으시고 다시는 근심이 없게 하실 것을 선포하십니다(10-14절). 모든 거민이 쫓겨남으로 황폐하고 삭막하게 된 상황을 라헬의 애곡으로 표현하는데(15-16절) 하나님께서는 이 통곡과 징벌로 인해 부르짖는 에브라임의 탄식을 들이시고 포로된 이스라엘 자손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17-20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포로 귀한 때에 필요한 이정표와 푯말을 세울 것을 명하시고 새일을 창조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21-26절). 그리고 전체 이스라엘의 회복 및 새 언약을 맺을 것을 말씀하십니다(27-40절).

Q1) 바벨론에 끌려간 백성들이 구원의 소망을 갖도록 하나님께서 다시 상기시키신 일은 무엇인가요(2절)?

Q2)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때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떻게 하였나요(32절)? 새 언약을 세우실 하나님은 어떤 경우 이스라엘 자손을 버리겠다고 하십니까(36-37절)?

[32장] 32장은 예레미야와 시드기야 왕의 대화와 그 이후에 투옥된 예레미야, 그리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진노하신 이유와 유다의 회복에 대한 재다짐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드기야 왕의 핍박으로 인한 예레미야가 투옥됩니다(1-5절). 그리고 하나의 상징으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지를 매입하게 하십니다(6-15절). 슬픔에 빠진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16-44절). 특별히 32장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상징적 행위에 대한 예레미야의 갈등이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을 계시해 주시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명하셨을 때 예레미야의 마음에 일어난 혼란과 갈등이 일었는데 이는 언뜻 보기에 예언의 일관성이 없는 것같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파괴와 건설을 동시에 행하시겠다는 공의와 사랑의 이중성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Q1) 시드기야 왕 10년 째 되던 해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2절)?

Q2)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명하신 것은 무엇인가요(7절, 9-14절)?

[33장] 33장은 이스라엘의 영원한 회복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 장에서 회복의 시기에 앞서 필수적으로 심판이 있음이 강조된 데 반하여 33장에서는 구원의 새 시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곧 유다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다시금 귀환하여 그 땅에서 진정한 평화가 회복되고 정상적인 삶이 영위될 것과 다윗 왕가가 회복되어 진정으로 공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의 귀환과 풍요로운 삶,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스러운 회복을 약속하십니다(1-13절). 그리고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15절)'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다가 구원 받고 예루살렌이 안전해 질 것을 약속하십니다(14-18절). 그리고  다윗 왕가의 지속과 레위 제사장직의 존속의 약속은 결코 깨어지지 않을 것을 선포하십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후손이 번성하게 될 것도 약속하십니다(19-26절).

Q1) 아직 시위대의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선포하시나요(2절)?

Q2)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할 것을 약속하시며 그 날에 어떤 이가 올 것이라 말씀하십니까(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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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8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