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저자는 전통적으로 예레미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의 핵심어는 ‘분노’와 ‘비탄’입니다.
[1장] 예루살렘의 현재 닥친 파멸의 참담함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면서 느끼는 아픔과, 민족적 회개를 기대하는 열망을 시적 형태로 애절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유다의 실존적 상황이 탄식조로 묘사되어 있고, 본서 전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석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장입니다. 이스라엘의 언약적 관계에 있어서의 신분을 밝히고 현재의 부정적인 상황을 묘사함으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종교적인 이유를 제시해 줍니다.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북받치는 슬픔을 느끼고 있는 예레미야 자신의 애가(1-11절)와 예루살렘 성을 의인화시켜 슬픔을 노래합니다(12-22절).
Q1) 지금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이 예전에는 어떠하였다고 하나요(1절)? 지금은 어떤 성이 되었나요(1절, 4절)?
Q2) 성은 무너졌고 젊은이들도 모두 사로잡혀간 상황(5, 17절)에서 시인이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1절)?
[2장] 2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시적인 형태로 제시해 줍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외형적으로는 바벨론의 군사적 침략으로 드러났지만, 이러한 사실의 진정한 원인은 종교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이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1-12절)와 예루살렘의 탄원(13-22절)이 기록되었습니다.
Q1) 하나님의 진노로 예루살렘 성이 멸망하지만 하나님의 심정을 어떠하다고 표현하나요(8절, 11절)?
Q2)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나요(17절)?
[3장] 3장에는 예레미야가 한 개인으로서 탄원과 고백을 하고 있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 자신의 고통(1-18절), 은혜에 대한 소망과 위로(19-39절)를 전하며 백성들에게 온전히 회개할 것을 권면합니다(40-51절). 원수들의 괴롭힘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위로하셨음을 고백하며(52-59절)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보고 들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60-62절).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조롱하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보응하실 것이라 합니다(63-65절).
Q1) 예레미야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하나요(1절)?
Q2) 예레미야는 어떤 괴로움을 당하였나요(52절, 55절)?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 가운데 어떻게 하셨나요(56-58절)?
[4장] 4장에는 예레미야 자신의 애가적인 부분과 예루살렘을 의인화시켜 표현하는 부분 등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다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특히 여러 고통들 중에서 극심한 기근 현상을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재난의 책임이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있음을 지적합니다. 예루살렘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1-10절), 종교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합니다(11-16절). 그리고 예루살렘의 헛된 소망과 그에 따른 수치스러운 상황을 묘사합니다(17-22절).
[5장]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레미야의 슬픔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단지 감정적 슬픔에 함몰되지 않고 중간 중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드러냄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알려주며 예레미야는 소망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회복과 구원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언약 관계를 '기업', '열조', '옛적' 등의 표현으로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를 재차 언급하고(1-18절),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에 대해 알려줍니다(19-22절).
2017.8.15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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