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장] 욥을 향해 빌닷이 맹렬히 비난을 하고 난 후 이에 대한 욥의 답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바스와 빌닷의 말에는 위로나 동정 어린 마음으로 회개를 권면하던 표현들이 자취를 감추고 오히려 논리적이고 변쟁적인 말씨로 욥이 죄인임을 강하게 주장하는 묘사들로 가득합니다. 이에 대한 욥의 답변도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하며 항변하는 것에서 체념과 회복을 소망하는 바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욥의 심리적 갈등 상태가 치밀하게 언급되어 있는 것입니다. 욥이 친구들의 불친절한 태도를 불평하고(1-6절) 하나님과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에게 소외 당하였음을 하소연합니다(7-22절). 그리고 곤경과 절망의 밑바닥에서 하나님의 판결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만 볼 것을 고백합니다(23-29절).
Q1) 욥은 친구들의 말이 어떠하다고 하나요(2-3절, 5절)?
Q2) 욥은 고통 가운데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25-26절)?
[20장] 욥을 향한 소발의 두 번째 진술로, 악인이 결국 멸망한다는 그의 변론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의 말이 자신을 책망하고 모욕하는 것이기에 견딜 수 없어합니다(1-3절).소발은 자신을 "슬기로운 마음"을 가졌다고 하며 악인의 일시적 번영을 "잠깐" "똥처럼" "꿈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악인의잘됨은 영원하지 않다고 합니다(4-11절). 그리고 악한 자의 번영은 오히려 그에게 해가 된다고 하며(12-19절), 악인의 생활은 가득 찬다고 단언합니다(20-29절). 소발 역시 욥을 악인으로 간주하여 결국에는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특히 소발은 악인의 멸망을 물질적인 번영의 쇠퇴와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욥의 쇠퇴가 곧 악인의 최후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Q1) 소발은 자신의 마음을 어떠하다고 하나요(3절)?
Q2) 소발은 악인의 일시적 번영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나요(5절, 7절, 8절)?
Q3)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 무엇이라고 하나요(28절)?
[21장] 소발에 대한 욥의 답변이 기록됩니다. 엘리바스의 변론을 필두로 시작되었던 2차 대화는 결국 소발의 변론에 대해 욥이 답변하는 21장에서 마무리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21장은 소발의 변론에 대한 욥의 항변인 동시에 세 친구 모두에 대한 결론적인 답변이기도 합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말을 "자세히" 들을 것을 요청하며 자신이 당한 고통이 기억만 해도 고통스럽고 소름끼치는 일임을 강조합니다(1-6절). 욥의 친구들이 말하는 인과응보의 원리를 욥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는 악인의 번영은 잠시고 하나님의 벌을 받을 것이라는 소발의 주장에 계속적인 악인의 번영과 평화 그리고 행복은 어찌된 것이냐고 반문합니다(7-21절). 욥은 소발의 이론의 부당성을 지적합니다. 자신이 사람의 죽음을 관찰한 바에 의하면 어떤 사람은 죽을 때도 기력이 정정하고 편안하며 골수가 윤택한데 어떤 사람은 죽도록 마음의 고통을 당하고 평생 복을 누리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발의 논리는 옳지 않고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나 평안하게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것입니다(22-26절). 그리고 친구들의 속셈은 자신을 해하려는 것이라며 책망합니다. 거짓위로이고 대답들은 거짓일 뿐이라고 합니다(27-34절).
Q1)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말을 어떻게 들을 것을 요청하나요(2절)?
Q2) 욥은 자신의 친구들의 속셈이 어떠하다고 하나요(34절)?
2017.8.22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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