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여호와여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까닭은
주님께서
뜻하신
대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고, 성실과 신실로 약속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PT]
[피난처 되신 하나님]
(1~5) 우리는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모든 일을 뜻하신 대로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국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이루신 일 가운데 불의한 것이 하나 없기 때문입니다. 포악한 짐승으로부터 지키셨고, 폭염 속에서 그늘을 주셨으며, 그는 재난 중에 늘 피난처가 되셨습니다. 비록 거친 길이었다 할지라도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대하심으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6~8) 더욱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이 여정의 끝에 기쁨의 잔치가 준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진미로 먹이시고 극상품 포도주로 기쁨을 넘치게 하십니다. 그는 남몰래 흘렸던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답답했던 질문에 답해 주십니다. 그 앞에 서면 가슴에 맺혔던 응어리들을 다 풀어 주십니다.
[구원을 기뻐하다]
(9~12) 이 날이 우리가 기다린 날, 구원의 날입니다. 그의 구원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천국의 잔치와 극상품 포도주와 쉴만한 물가 등의 비유는 모두 이 기쁨을 표현하는 한 단락이었음을 그제야 알게 됩니다. 그날에는 주님을 대적하여 일어선 모든 것이 먼지처럼 흩어질 것입니다.
[눈물을 닦아 주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국 보여주신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그
길은
우리가
닦아가며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 가운데로 내신 완성된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완성된
길을
걷는
것이
인생입니다. 때론 모호합니다. 때론
힘들어
잠시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길목마다 모압도 있고, 이집트도
있고
바벨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호해도 믿음으로 걷고, 잠시
쉬었다가도
다시
걸어야
합니다. 삶이라는 시간의 은총 속을 걸으며 우리는 한 걸음씩 이미 완성하신 구원의 연회장으로 다가갑니다.
2017.09.2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묵상 > 아침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 이사야 28:23~29 「하나님의 뜻과 지혜」 (0) | 2017.09.27 |
---|---|
[묵상] 이사야 28:1~8 「다시 이스라엘을 경고하다」 (0) | 2017.09.25 |
[묵상] 이사야 24:14~23 「두려움의 악순환」 (0) | 2017.09.20 |
[묵상] 이사야 23:1~18 「배후에 누가 있는가?」 (0) | 2017.09.18 |
[묵상] 이사야 21:11~17 「그날엔 두마와 아라비아도」 (0) | 2017.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