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 가난한 이들을 지키시고, 어려운 이들의 자녀를 도우시며, 무자비한 폭군들을 엄히 꾸짖으소서. [Msg]
[주의 평화로 채우소서]
우리 존재가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을 때,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공허함이 엄습합니다. 인간사의 영적 질병들은 이 공허함의 울림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 시인이 탄식하고 있는 탐심, 인색, 폭력도 그 뿌리에 이 텅 빈 공허함이 있습니다. 무엇으로 이런 쓴 뿌리들을 솎아 낼 수 있을까요? 도덕의 괭이와 법률의 쟁기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존재는 존재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텅 빈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2017.12.2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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