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는 성경통독 TIP_12] 말씀읽기는 일상의 삶이다

성경 읽기를 하다 보면, 여러 차례 고비가 있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고비를 넘습니다. 

건너 뛰기도 하고, 흥미를 잃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고비의 해답은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시 시작할 때, 지금까지 드린 조언들을 다시 한 번 훑어 보십시오. 

이를 이정표 삼아 다시 천천히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에게 “다시 성경읽기를 시작했다”고 넌지시 말하십시오. 

이것은 ‘자랑’이 아니라 약한 의지를 붙잡아 주는 일종의 ‘선언’입니다. 


삶에 기복이 있듯, 성경읽기에도 기복이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성경읽기를 오해해선 안 됩니다. 

성경읽기는 극기훈련이나, 학습이 아닙니다. 

종교적 의무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말씀을 읽는 것은 단지 “삶의 방식”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에 성경을 읽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고 묵상하는 이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바른 순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읽기는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성경읽기는 단지 우리의 삶의 방식입니다.


Reading is life!

노병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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