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1. 요한 사도는 영을 다 믿지 말고 분별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2. 영(靈)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인식할 수 있고, 어떻게 드러나는 것입니까?
3. 말과 삶은 영이 출입하는 문과 창입니다. 무엇이 나오고, 어떤 삶을 사느냐가 영의 자취입니다.
4. 언행을 이야기하면 즉각 윤리적 잣대를 갖다 댑니다. 도덕군자인지 따져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5. 모든 이들에게 모두 좋은 것이 윤리입니까? 아닙니다. ‘용’이나 ‘인어’와 같은 환상입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6. 요한 사도는 그가 인정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피고, 그가 인정하는 데로 살고 있는지를 살피라는 말입니다.
7. 이것은 숨길 수 없습니다. 한번은 거짓을 말하고, 잠깐은 속일 수 있어도, 그의 속에 담긴 것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8. 진지한 마음으로 살펴보면, 그가 인정하는 것과 그의 삶의 방식을 살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9. 여기에는 세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가 인정하는 것이 악한 것이거나, 인정하는 데로 살지 못하거나 아니면 아예 알맹이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10. 알맹이가 없거나 악한 것을 붙들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점이 놀랍지만, 이것은 다음에 생각하기로 합니다.
11. 문제는 인정하는 것과 삶의 방식이 불일치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요한 사도의 권고의 핵심입니다.
12. 이제 내 속의 영이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인정합니까? 그렇다면 진심 담긴 교양부터 시작하십시오. 저주하지 마십시오. 거짓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형제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자신을 뒤끝 없다 무책임하지 마십시오. 이 모든 것의 에너지가 바닥을 긁는 윤리적 열등감이 아니라 예수 사랑의 풍부함으로 하십시오.
2016.07.06.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소극적 사랑부터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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