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펼쳐 보이신 사랑은 실로 놀라운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고 우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세상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Msg]
1.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은 ‘참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로 열매를 맺습니다.
2. 이 사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줍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3. 우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때론 조롱하고 때론 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4.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알아주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오래된 일입니다.
5. 세상의 사람들은 우리를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땐 그들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6. 그리스도인은 삶의 방식이 달랐습니다. 그 방식은 세상의 유행이나 방향과 이질적이었습니다.
7. 그들은 황제에게 아부하지 않았고, 쾌락을 추구하지 않았고, 탐심에 사로잡혀 경쟁하지 않았습니다.
8. 오늘은 어떻습니까? 너무나 달라서가 아니라, 너무나 다를 바 없어서 존중하지 않습니다.
9. 처음엔 하나님의 자녀라 해서 조롱 받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답지 않기에 무시당합니다.
10. 처음엔 우리를 굽힘 없는 독종, 전염병과 같다 말했지만, 이제는 우리를 거짓말쟁이로 봅니다. 다를 바 없으면서, 계속 다르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11. 세상의 셈법과 세상의 문법이 교회에서도 동일하면 안 됩니다. 추구하는 것과 삶의 방식이 같으면 안 됩니다. 본래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12. 세상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이 더 큰 어려움입니다. 도대체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기나 아는 것입니까?
2016.07.0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도대체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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