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 문화에 너무 잘 순응하여 아무 생각 없이 동화되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대신에, 여러분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십시오. 그러면 속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Msg]
[하나님께 소유된 삶]
1. 우리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는 무엇입니까? 삶의 주권이 바뀐 일입니다.
2. 안과 밖이 뒤집어지는 일, 속 생명이 드러나고 표피가 깨지는 그야말로 전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3.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전의 삶의 방식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4.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관여하심을 받아들이고, 그 자연스런 리듬에 몸을 맡기는 일입니다.
[문화적 기독교]
5. 현대 사회에서 교회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은 무엇입니까? 바로 문화적 기독교의 번성입니다.
6. 교회의 향기가 약해지는 것은 교회가 세상을 너무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을 너무 닮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7. 어느새 우리는 세상에서조차 칭찬받는 교회를 꿈꾸고, 보다 세련되고, 보다 많은 집단으로부터 인정받는 공동체를 꿈꿉니다.
8. 문화적 기독교가 마치 현대 교회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현실이 더 큰 위협입니다. 우리는 문화에 뒤쳐지지 않고, 유행에 보다 민감해지길 바랍니다.
9. 정말 그렇습니까? 언제부터 교회가 세상 속에서 칭찬의 대상이었습니까? 예수의 십자가는 누가 지운 것이며, 순교자들을 핍박하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 시선 고정]
10. 그리스도인의 독특성은 무엇입니까? 집단지성이나 다수결에서 답을 찾지 않고, 성경으로 계시된 유일한 진리를 믿는데 있습니다.
11. 세상이 보기에 착한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필요에 순응하는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 아닙니다.
12. 문화에 너무 잘 순응하여 아무 생각 없이 동화되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유행이나 목소리보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속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2016.10.0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우리는 꼭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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