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4:1-8 「경이로운 기쁨」

7. 주께서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 의의 하나님이여]

1. 도로의 중앙선을 실용적 측면에서 평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차들이 좀처럼 접근하지도 않기 때문에 닳지도 않습니다.

2. 하지만 누구도 줄을 쓸모 없다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존재 자체로 영향력을 미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인들에게나의 의의 하나님이여라는 기도는 보이지 않지만 가장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언입니다.

4. 뒤죽박죽 세상 속에서는 요란한 경적 소리보다, 중앙선과 실선과 점선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5. 기도의 머리로하나님의 의로우심 고백할 , 기도는주님이 다스리신다 선언과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나라의 백성입니다.

6.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땅의 정부의 질서 속에서 살아갑니다. 틀림없이 우리는 땅의 정부를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딜레마입니다.

7. 그리스도인들이 땅의 상황을 뒤로하고하나님만 모시고그저 유쾌하게 사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한 일도 아닙니다.

8. 이따금 시도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이런 분리는 순결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의 다스림을 한쪽으로만 제한하는 일입니다.

9. 그분의 주권은 강의 옹벽이 아니라, 바다를 담는 대지입니다. 때론 홍수가 나고 파도가 치지만, 모두 대지 위에서 존재합니다.

10. 홍수는 인간의 역사에서 대서특필되지만, 굳건히 있는 대지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우리도 위에 있습니다.

[ 마음의 기쁨]

11. 꽃의 향기는 바람에 선물이 아니라, 향기에 발걸음을 멈춘 마음의 감각입니다. 기쁨은 그들이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12. 우리를 평안히 누이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는 , 그분이 우리를 돌보시니 그분은 오직 여호와이십니다


2016.11.0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주께서 주신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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