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요한복음 13-17장

[13] 예수님은 수난 주간 중 마가의 다락방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먼저 제자의 발을 씻기심으로 겸손과 섬김의 모범을 실천하셨습니다(1-20). 십자가의 죽음을 목전에 두셨음에도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권면의 말씀을 베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애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보여 주신 겸손의 모습은 이미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에서 나타났고 십자가 사건에서 극치를 이룬 하나님의 낮아지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 가룟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시고(21-30)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31-35)을 주십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십니다(36-38).

Q)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무엇입니까(34)?

[14] 14장에 수록된 예수의 말씀은 16장까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강화 가운데 첫 번째 것으로 이는 '다락방 강화'라고도 불리며, 일명 예수님의 '고별 설교'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13장의 사건을 염두해 두고 읽어야 합니다. 13장에서 예수님의 죽으심, 가룟 유다의 배반, 베드로의 부인 등의 예언을 듣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제자들을 위로하시고(1-18)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16-20). 그리고 그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을 누리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25-31) 하십니다.

Q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근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어떻게 말씀하십니까(1)?

Q2)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어떤 길이라고 말씀하십니까(6)?

[15] 15장의 포도나무 비유는 다른 곳에서보다 예수와 제자 그리고 세상 사이의 관계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은 참 포도나무로, 신자는 그 가지에 비유하심으로 양자간의 연합을 교훈하십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저절로 열매를 맺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예수와 떨어져 생명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예수 안에 거하는 자가 맺어야 하는 열매는 사랑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자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으나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됨을 증거하심으로 장차 제자들에게 임할 세상의 핍박을 예고하셨습니다(18-27).

Q) 예수님 안에 거하며, 예수님이 사람 안에 거한다는 말의 의미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7, 10, 17)?

[1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고별 강화를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제자들에게 임할 환난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마태복음 243~15절에 나타납니다. 임박한 박해에 대한 예고(1-4)과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감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보혜사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시고 이것이 그들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5-15). 그들의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겼으므로 제자들이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담대할 것을 명하십니다(16-33). 이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심입니다.

Q)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돌아감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7)?

[17] 17장은 겟세마네 기도 대신 하나님께 드리는 중보기도로 예수님 자신과 제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을 위한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7장의 기도를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라 일컫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사역의 절정인 십자가상의 죽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9-13절의 주기도문과 함께 성경 가운데 예수의 기도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보기 드문 장으로 예수님 자신을 위한 간구(1-5), 제자들을 위한 간구(6-19),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한 간구(20-2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1) 예수님 자신을 향한 기도는 무엇입니까(1, 5)?

Q2)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기도는 무엇입니까(11,13, 17)?

Q3) 이 땅의 성도들을 향한 예수님의 기도는 무엇입니까(21,24,26)?


2017.1.21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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