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묵상]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다(마13:1-17)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마13:3-4a) "

바보같은 농부입니다. 

길에, 자갈밭에, 잡초밭에 그냥 씨를 뿌리는 농부는 없습니다.

바보 농부 이야기는 그분 이야기입니다. 

그 바보는 자기가 뿌리는 종자씨를 아까워 하지 않습니다. 

단지 땅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누가 밟힌 길, 자갈밭, 잡초밭일까요?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인 것은 확실합니다.

인생에서 중계석은 없습니다. 

삶의 운동장 밖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경기장 안에서 생각하면 그 못쓸 밭이 누구인지 알고, 그 바보 같은 농부는 고맙기만 합니다.

낭비하는 바보 농부, 기다리다 눈먼 바보 같은 아버지, 자기 자신을 씨로 이 땅에 뿌린 착한 아들.

 그분들 때문에 삽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나라의 원리는 그 씨가 밭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노병균목사의 아침묵상,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다> 中...

(http://becomingchurch.tistory.com/7)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