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20:1~6 「몸으로 전한 메시지」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이사야가 동안 맨몸과 맨발로 다니며 이집트와 에티오피아가 당한 일에 대해 경고의 표징이 되었다.[PT]


[애굽과 구스에 대한 경고]

(1~3) 메시지를 전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개인과 개인 사이에는 높은 장벽이 있습니다. 편견, 경험, 오해 다양한 삶의 정황들은 높이 쌓아 올린 장벽입니다. 장벽을 넘거나 뚫고 메시지를 전하는 일은 그것이 기적일 있습니다. 하물며 그들의 경계 밖에서 울려온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은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은 미치광이 같은 기괴한 모습으로 높게 벽을 두드리며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4~6) 하나님이 들려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의지하는 거창한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벗겨진 하나님의 진노의 포로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토록 이스라엘이 마지막 보루로 여기던 이집트와 에티오피아(구스)조차 맥없이 무너지고, 벌거벗은 몸으로 포로가 것이라는 다가올 현실입니다.

 

[마지막 보루가 무엇인가?]

누구나 의지하는 것이 있습니다. 의식하던 그렇지 않던 누구에게나 마지막 기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반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습니다. 기반을 다른 것과 나누지 않습니다. 자기 백성이라면, 마지막 의지하는 그것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자기의 백성이라 부르신 것입니다. 무엇이 무너지면 분노하십니까? 무엇이 없을 불안해 하십니까? 자리에 하나님께서 계시길.


2017.09.13.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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