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19:16~25 「애굽까지 돌아오다」

22 여호와께서 이집트를 지셨지만,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낫게 하실 것이다. 이에 그들이 여호와께 돌아오고, 여호와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온전히 회복하실 것이다.[PT]


[힘이 풀리다]

하나님의 마지막 날은 이중적이다. 심판이기도 하고 회복의 날이기도 하다. 끝이기도 하고 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로그날 바라보고 있다. 널뛰기하듯 상대적이지만, 중심이 있는데 바로 본디 모습의 회복이다. 그날에 모든 것이 자리로 돌아온다.

(16~17) 그날에 이집트는 한껏 부드러워 진다. 굳었던 목은 겸손해지고, 날카로웠던 눈매는 부드러워 진다. 마치 일곱 소녀처럼 수줍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것이다.

(18) 그날에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같은 말을 하게 것이다. 그들은 믿음의 언어를 배우고 하나님을 따르겠노라 약속할 것이다.

(19~22) 그날에 이집트는 중심부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가 자리하고, 변두리에조차 하나님의 땅을 구분하는 표지석들이 것이다. 그곳에 하나님은 그들을 돌볼 구원자를 보내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에게까지 자신의 영광을 숨김없이 드러내실 그날에, 그들이 비로소 구원을 알게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셨지만,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그날에 그들의 온전함을 회복하실 것이다.

 

[비로소 얼굴을 찾을 ]

누구도 악인으로 태어난 사람도 없습니다. 창조에 악이 관여한 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의 아버지는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집트도 되찾을 모습이 있고, 회복해야 마음이 있습니다. 비록 대에 걸친 오랜 악의 대물림을 보며, 등돌리고 선을 긋고 싶지만 그들은 망가진 것이지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신 그날이 이르면 모든 것이 비로소 얼굴을 찾게 됩니다.


2017.09.1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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