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레위기 17-20장

 [17장] 각종 제사 제도나 정결 규례를 다루고 있는 전반부에는 17장을 비롯하여 레위기 후반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행동 규범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됩니다. 특히 17장에서는 피에 관한 여러 가지 규례들이 제시되는데 그 중 전반부는 식용으로 삼기 위해서 짐승을 잡을 경우에 지킬 규례에 대하여, 후반부에는 피를 먹지 못하도록 하는 금기 규정들입니다. 식용으로 짐승을 잡을 때에도 먼저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야 하는데(1-7절) 한편 이방인들이 희생 제사를 드릴 때도 반드시 회막에서 드려야 합니다(8-9절). 또한 식용 짐승을 먹을 때는 절대로 피째 먹어서는 안 되는 데 이것은 피가 곧 생명을 상징하기 때문이었습니다(10-16절).

Q1) 가축은 어디에서 잡을 수 있었나요(4절)?

Q2) 피를 먹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1절)?

[18장] 17장까지는 의식적인 율법들이 하나의 모형으로서 소개되었지만 18장부터는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규례들이 소개됩니다. 그 중에서도 18장은 성 도덕에 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당시 고대 근동 사회는 성 도덕이 문란하였기 때문에 성 도덕에 관한 규례는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이방의 풍습을 따르지 말 것을 명하십니다(1-5절). 그리고 근친 상간에 대해 철저한 금지를 명하시고(6-18절), 유부녀와의 간통이나 짐승과의 수간에 대해서도 엄격히 금하십니다(19-23절). 이는 이방 사회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거룩함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시였기에 성 도덕을 범 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짐을 당하였습니다(24-30절).

Q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행할 것을 강조하시나요(3-5절, 30절)?

Q2) 하나님의 명령을 범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정도라고 하시나요(28-29절)?

Q3)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는 분은 누구신가요(2절, 4절, 30절)?

[19장] 19장에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전반적인 생활 규례가 나옵니다. 제사에 관한 규례, 도덕적인 의무, 공정한 재판과 상거래에 관한 규정, 약자와 타국인에 대한 보호 규정, 성 도덕에 관간 규례 등입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다른 일에 대해서도 어떤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할지를 스스로 터득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례(1-8절), 공동체 내에서의 도덕 규범으로 타국인과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나 재판에서의 공정성 등에 대해 언급합니다(9-18절). 마지막으로 성 관계, 우상 숭배 풍습, 공정한 상거래에 관한 규례가 나타납니다(19-37절). 특히 19장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수직적인 규범과 인간에 대한 수평적 규범을 동시에 다룸으로써 공동체를 유지하는 두 도덕적 축에 대해 동일하게 강조합니다.

Q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하시나요(2절)?

Q2) 하나님께서 요청하시는 삶은 어떻게 성취되나요(37절)?

[20장] 18장, 19장에 이미 언급되어 있는 율법을 어겼을 경우 그 징벌에 대한 규례에 대해 말씀합니다. 특별히 여러 가지 죄 중에서도 사형에 해당되는 죄에 대해 언급합니다. 몰렉과 같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며(1-5절), 신접한 자나 무당을 믿는 자, 또한 부모에게 불효한 자도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6-9절). 그 외에 타인의 아내와 간음한 자, 수간한 자, 근친 상간을 범한 자는 공개적인 사형에 처해집니다(10-21절). 마지막으로 이방인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부정한 것을 멀리하여 정결할 것을 말씀합니다(22-27절).

Q) 우리가 스스로를 깨끗하게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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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