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절.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 불통의 시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과도 소통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2. 왜 본인과도 소통이 안 됩니까?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모르는데 어떻게 타인과 소통할 수 있으며, 하늘과 소통할 수 있겠습니까?
3.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우리를 세우셨다는 의미입니다.
4. 우리가 믿음이 생겼다는 것은 그분 앞에서 감은 눈을 떴다는 뜻입니다.
5. 그분 앞에 서서 눈을 뜨면, 하나님과 말씀은 거울이 됩니다. 내 모습을 비춰줍니다.
6. 말씀에 비춰진 나 자신을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됩니다.
7. 내가 누군지, 어떤 피가 흐르고 있는지, 돌보신 분이 누군지 알게 될 때, 길이 보이고 막힌 것이 뚫리게 됩니다.
8. 이스라엘의 막힌 역사적 혈관을 말씀이 뚫어내고 있습니다. 어떠했으며,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돌보셨는지 말씀의 거울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9.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 사람만이 헝클어진 매무새를 가다듬는 법입니다. 이를 성찰이라 합니다.
10. 성찰은 자신과 소통이 이뤄질 때 가능한 일입니다. 성찰하는 사람만이 타인과의 소통도 가능합니다.
11. 삶의 좌표가 생기고,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인생에는 재미만 아니라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12. 세움 받은 백성들은 말씀을 봅니다. 그 말씀은 거울이 되어 그들의 얼굴을 비춥니다. 비로소 자신들이 던져진 존재들이 아니라, 약속의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2016.06.17.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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