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절.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1. 사람이 자주 속임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혼의 탐심이 술렁거리기 때문입니다.
2. 속이는 자와 속임을 당하는 자는 비슷한 심리적 기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탐심입니다.
3. 탐심은 우리의 감각을 둔하게 하고, 둔해진 영혼은 무지(無知)한 상태로 우릴 이끕니다.
4. 무지를 택한 영혼이 제일 먼저 속이는 대상이 누굴까요?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에게 속습니다.
5. 이것은 하나님의 중한 징벌입니다. 자기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존재인지 길을 잃는 것입니다.
6. “자기기만”은 스스로 속이는 것으로, 스스로 무지를 선택하는 것, 회개하지 않고 돌아서지 않기로 작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7. 에돔에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가 이것입니다. “자기기만이라는 심판”입니다.
8. 에돔이 왜 이런 상태에 이르렀습니까? 거리낌 없이 죄를 짓는 것을 즐겼기 때문입니다.
9. 사소해 보이는 죄는 있어도, 사소한 죄는 없습니다. 죄가 거리낌 없이 행해지고, 쌓이다 보면 죄인 스스로 속게 됩니다.
10. 이 반복되는 “자기기만”의 굴레 앞에서 우리의 피할 길은 무엇입니까? 자유할 길은 무엇입니까?
11. 성경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라고 말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갈5:16) 단순한 대안입니다.
12. 스스로 속지 마십시오. 우리는
탐심이라는
야수를
길들일
수
없습니다. 그 야수를 십자가의 철창 속에 가두고, 능숙한
목자인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이 말씀이 그 뜻입니다.
2016.06.29.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너희는 그래선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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