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절.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가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바알갓에서 할락산까지]
1.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여호수아는 승전의 이야기들을 기록합니다.
2. 이겨낸 기록들입니다. 약속의 성취를 방해하고, 대적하던 원수들을 진멸한 이야기입니다.
3. 쫓아낸 기록들입니다. 그 땅에 먼저 들어와 왕 노릇하며 압제하던 자들을 몰아낸 이야기입니다.
4. 이기지 않고, 쫓아내지 않으면,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몰아내지 않으면 여전히 종의 상태로 묶인 것입니다.
[우리는 승리의 기록이 있는가?]
5. 우리에겐 이런 승전의 기록이 있습니까?
6. 경계의 강을 건넌 후 원수와의 씨름이 없었다면, 아직 강 언덕에 머물러 있진 않은지 둘러보아야 합니다.
7. 여리고 성에서 씨름한 기억은 있는데, 이겨내고 내쫓아낸 기억이 없다면,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8. 그리스도는 완전하게 이긴 사람들을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겨낼 사람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9. 그들의 삶은 이겨내고 쫓아낸 기록들을 징검다리 삼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에 내 삶에 승리한 기록들이 있습니까? 부르심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변화된 기록들이 있어야 합니다.
11. 내쫓은 기록들을 써내려 가야 합니다. 먼저 와서 자리잡고 왕 노릇 하던 것들을 내쫓아야 합니다.
12. 변화된 기록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방해하는 오랜 구습을 이겨내고, 발목을 잡는 관계의 사슬들을 이겨내야
합니다.
2016.08.06.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그대는 그 길을 걸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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