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절.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동쪽지파와 레위지파]
1. 요단강 동쪽 그 땅은, 르우벤, 갓 그리고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분배됩니다. 그곳은 사실 비옥함과는 거리가 먼 땅입니다.
2. 레위지파는 역시 동쪽에서도 지경을 분배 받지 못했고,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의 분깃이 되는 흩어 사는 지파로 뿌려집니다.
3. 언약의 땅을 분배하시는 방식을 볼 때, 언약성취와 소명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부르심과 사명은 제 각각입니다.
4. 모두에게 똑같이 주는 것이 평등이 아닙니다. 기계적 일치와 산술적 평등은 ‘사랑 없음’의 다른 이름입니다. 다양성은 ‘우리를 아신다는 증거’입니다.
[다양한 부르심]
5. 땅을 분배하는 원리에는 네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제비뽑기’, ‘인구수’, ‘동과 서’ 그리고 ‘없음’입니다.
6. 위치를 정하는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미합니다. 인구수에 비례해서 넓이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상징합니다.
7. 동과 서는 환경을 초월하시는 보편적 은혜를 암시합니다. 분깃 없이 흩어 사는 레위지파는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믿음을 대표합니다.
8. 가장 좋은 부르심, 표준적인 부르심의 정답은 없습니다. 소명은 각자요, 삶의 방식과 제어 준 분깃은 다 다릅니다. 모든 곳이 하나님의 땅입니다.
[그곳은 거룩한 곳이니]
9. 완전히 만족하는 삶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늘 자기의 자리가 작아 보이고, 자기의 삶은 옆집보다 척박해 보입니다.
10.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밖에서는 땀이 나고 먼지가 묻듯 이런 감정은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입니다.
11. 그러나 감정은 흘러가게 두고,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제어 준 구역이 가장 좋은 곳이라는 것, 그것이 사실입니다. 이곳이 거룩한 땅입니다.
12. 말썽꾸러기 아이들, 늘
박봉인 월급, 다른 이들보다 부족한 건강, 날마다 반복되는
실수 등 이런 인생의 오류 같은 요소들이 하나님이 써내려 가실 이야기의 원재료들입니다.
2016.08.0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고유한 부르심과 사명을 따라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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