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시편 71-75편

[71] 시인은 본 시편을 통해서 '주의 의'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시편에서만 '주의 의(공의)'가 여러차례 등장합니다. 시인은 주의 의로 자신을 건지시며 구출해 달라고 간구하면서, 무시로 피할 바위가 되어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할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 시인은 어릴 때부터 주를 의지하였고, 모태에서부터 시인을 택하셨음을 찬송하면서 백발이 되어도 자기를 버리지 말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입에는 항상 주를 찬송함이 가득하다고 고백합니다.

Q) 본 시편에만 "주의 의(공의)"가 몇 차례 나오나요?

[72] 솔로몬의 시편으로 한 왕 곧 왕의 아들의 의로운 통치를 통한 평강이 실현 되는 것을 예언하는 시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가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고, 가난한 자를 정의 재판하고 억울함을 풀어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해 주실 것과 압박하는 자를 꺾으실 것을 노래합니다. 그러면서 8절부터는 그 왕은 장차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실 것과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 앞에 복종할 것과 섬길 것을 예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세우실 왕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을 고백합니다.

TIP) 20절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2권의 시들을 지은 주요 작가가 다윗이라는 점을 언급한 내용입니다.

Q) 솔로몬은 이 시편을 마무리하면서 온 땅에 무엇이 충만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까?

TIP) 제삼권 73~89장은 유대 랍비들은 기존에 전해 오던 단편의 시들을 권별로 묶어서 5권으로 구별해 놓았는데, 학자들은 이를 모세 오경에 근거하여 다섯권으로 구별했다고 말합니다. 그 중에 3권에 있는 17편의 시들은 대부분이 '성소와 예배'가 주제입니다.

[73] 아삽의 시로 악인들이 누리는 번영의 문제를 그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즉 시인은 악인의 번영을 보고 실족할 뻔했다고 고백하면서 자신도 그러한 유혹을 받았지만, 뼈저린 투쟁 후에(13-16), 그는 비로소 주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결국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즉 그들은? 갑자기 황폐하게 됨과 놀라울 정도로 전멸함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 땅에서의 악인의 번영은 다 멸망을 당하나(27)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며 내가 주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서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할 것을 다짐하면서 마무리하니다.(28)

[74] 아삽의 시편으로 느부갓네살 왕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과 전 국토가 황폐하게 됨으로 비통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본 시편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1-11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비참한 상태에 대한 하나님께 대한 절규!!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를 통해 주의 손을 빼셔서 그들을 멸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에 시인은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 주실 것을 탄원함으로 시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75] 표제문을 보면 아삽의 시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다윗의 시편으로 보는 견해도 있음). 시인은 주의 이름이 자신과 함께함에 대해 감사를 선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즉 하나님의 정한 기약이 되면 정의로 심판하실 것과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 것을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높이시며, 악인들의 뿔은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시기 때문입니다.


2016.8.13.. 유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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