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시편81-85장

[81장] 아삽의 시편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입니다. '깃딧'은 시편 전체에서 3회 사용 8,81,84편에만 사용됩니다.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군대 행진곡 분위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 시편에는 여호와를 찬양하고 즐거이 소리칠지어다와 같은 명령과 나팔을 불라는 내용이 언급이 됩니다. 본 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1-5절은 출애굽 사건으로 맺어진 언약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과 6-16절은 출애굽 이후에 현재까지 불순종을 지적하면서 택한 백성들의 순종과 주의 도를 따를 것을 촉구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원수를 누르고 선민들에게는 기름진 밀과 반석의 꿀로 만족하게 하십니다.

Q1) 1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라는 내용이 두 번(즐거이 노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이나 언급이 됩니다. 이때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Q2)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면서 본 시편에서 하나님이 어디에서 백성들을 시험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82장] 아삽의 시편으로 1절에서 하나님은 세상 재판장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재판을 여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재판장들을 향한 책망 즉 불공평한 판단과 악인들을 도운 것을 꾸짖습니다. 교만한 재판장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는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이라" 말을 했으나 너희는 다 사람처럼 죽으며 넘어질 것을 경고합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Q) 이 세상의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는(온 세상이 혼란한) 이유가 뭐라고 시편에서 고백하고 있습니까?

[83장] 아삽의 시편으로 주의 백성들을 치려는 간계를 고발하고 더이상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음모에 대해 침묵하지 않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를 대적한 자들을 고발하고 있는데 에돔의 장막부터 시작해서 앗수르까지 하나님이 미디안을 친 것과 같이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한 것과 같이 동일한 징벌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할 것을 고백합니다.

Q) 83편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나라를 무엇으로 비유하고 있습니까?(12절)

[84장] 고라 자손의 시로서 시온을 떠나 쫓기는 자가 시온의 성소를 사모하면서 부른 노래입니다. 따라서 '만군의 여호와'가 찬양을 받으시는 주체이며, '주의 장막'과 '주의 궁정'을 사모하면서 쇠약한 마음과 육체로 주를 부르짖습니다. 그러면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주의 집에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즉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아서 악인의 장막보다 주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다고 고백합니다.

Q) 눈물의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하나님이 위로와 힘을 주시는 두 가지 방법이 무엇입니까?(6절)

[85장] 고라 자손의 시편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그래서 1-3절에는 주의 땅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것을 감사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4-7절에는 이스라엘의 완전한 용서와 회복을 간구하면서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8,9절에는 이제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을 것인데 주의 말씀은 백성과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10-13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고 이 땅에 풍성한 곡식과 주의 길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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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15.월.광복절.유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