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여호수아 17:14~18 「불평하는 에브라임 지파」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인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에브라임의 불평]

1. 문제가 없는 완벽한 현실이란 없습니다.

2. 부족하고 약한 부분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때론 강점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3. 에브라임의 경우는 강점이 문제가 된 상황입니다. 복을 받았고, 큰 지파가 되니 땅이 좁다고 불평입니다.

4. 문제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관건은 현실을 보고 해석하는 관점입니다. 관점이 왜곡되면 모든 것이 문제로 보입니다.

[갈망과 탐욕]

5. 더 넓었으면 만족했을까요? 더 비옥했으면 감사했을까요?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왜곡된 마음을 만족시켜 줄 그런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6.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필요와 균형을 넘어선 과욕의 독성을 말하는 겁니다.

7. 갈망이 나쁜 것입니까? 아닙니다. 갈망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갈망이 균형 선을 넘을 때, 그것은 과욕이 됩니다.

8. 과욕은 선을 넘어선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경계를 넘보게 됩니다. 이것이 불평과 탐욕으로 연결됩니다.

[네가 개척하라]

9. 탐욕의 향기는 불안정한 자신감을 동반됩니다. 이것은 교만의 향기입니다.

10. 그렇다면 멈출 때입니다. 가장 자신만만할 때 멈춰 서서 방향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상대는 같은 민족이 아니라 산 속에 숨은 원수들입니다.

11. 방향을 잃은 갈망, 과욕으로 헐떡거리는 에브라임 지파에게 내려진 처방은 무엇입니까? ‘스스로 개척하라는 것입니다.

12. 우리에겐 각자 고유한 길이 있습니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형제를 향해 불평하지 마십시오. 멈춰 서서 사명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고, 원수들이 숨어 사는 삼림을 개척하십시오. 아직 개척해야 할 땅이 많습니다.


2016.08.15.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스스로 개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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