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절. 사람들을 바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의 길은 믿음의 행위 안에서 드러납니다. 이는 성경이 늘 말해 온 것과도 일치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진 사람은 참으로 살 것이다". (Msg)
[길에서 벗어남]
1. 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길(the way)'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선언은 모든 인간이 이 길에서 벗어 났다는 사실입니다.
2. 성경에서 우리를 '죄인'이라고 선언하는 이유는 윤리적 판결이 아닙니다. 단 한 가지, 우리가 이 길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3. 길에서 벗어난 것, 그것을 죄라고 부르는 까닭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 길에서 벗어 났기에 온전함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4. 주저 앉거나, 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면 우리에겐 그 길에 바로 서는 새로운 길이 필요합니다. 길을 바라보고, 그 길에 위에 다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새 길]
5. 소식을 들었습니까? 사람을 바로 세워 주시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이 놓으신 새로운 살 길, 과연 기쁜 소식입니다.
6. 이 소식을 들을 때, 우린 벌써 나를 둘러싼 몇 가지의 느닷없는 관여를 깨닫게 됩니다.
7. 내가 길을 잃었다는 것을 통탄하는 아픔, 기쁜 소식이 들리는 청각이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새 길을 향해 발길을 돌리는 결단.
8. 지난 후에서야 깨닫는 것은 이 모든 갑작스런 돌이킴이 나로서는 할 수 없는 뜻밖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9. 마치 큰 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 강 저편과 이편처럼, 우리는 아직 메마른 저곳의 기억을 갖고 이곳에 서 있습니다.
[믿음의 행위]
10. 우리는 새 길 위에 서 있습니다. 그 길은 믿음의 행위 안에서 펼쳐집니다.
11. 이 믿음은 앞서 길을 놓으신 분의 안전로프를 내 생명고리에 걸듯, 그분과 내가 연결고리로 묶인 적극적인 수동 상태입니다.
12. 그래서 '믿음의
행위'라는 말은 완성되지 않고서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고, 그
길을
걷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2016.09.0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정말 뜻밖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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