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절. 죄가
선한
것
속에
숨어
들어가
나를
유혹하고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파멸시키는
일을
하게
만든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선한 계명 속에 숨어서,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해악을
끼칠
수
있습니다.[Msg]
[증상과 진단]
1. 모든 사람들에게 침투한 “죄”는 피할 수 없는 증상들을 만들어 냅니다.
2. 악이 들끓고, 욕망의 아수라장이 벌어지고, 악독한 중상모략이 판을 칩니다. 그야말로 지옥 판이 벌어집니다.(1:28)
3. 가장 심각한 증상 가운데 하나는 ‘무감각’입니다. 무엇이 순리이고 무엇이 역리인지 분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합니다.
4. 율법은 진단서와 같습니다. 이런 우리의 처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것이 죄가 죽음을 부르고 있다는 점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죄의 또 다른 전략]
5. 진단서와 치료제는 다른 것입니다. 율법이 죄의 증상을 정확히 묘사하지만, 알게 된 것만으로 우리가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6. 자칫하면, 두려움과 정죄감에 빠지게 되는데, 죄는 이때 진단서를 절망의 통지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죄의 또 다른 전략입니다.
7. 악의 원인이었던, 죄는 율법의 조목조목을 짚어가며, 우리가 스스로 포기하게 하거나 치료보다는 상처를 감추는 위선자가 되라고 부추깁니다.
8. 죄의 심각하고 절망적인 증상들 그리고 이것들을 감추고 살고 싶은 위선 이 두 길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며 살고 있습니다.
[처방]
9. 이 두 가지 상황에서 공통점은 모두 죄가 관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죄는 악행할 때는 친구요, 율법 앞에서는 검사로 등장합니다.
10. 절망 또는 위선 우리에겐 이 두 길 밖에 없습니까? 아닙니다. 죄의 민낯을 들여다 보고, 그 죄를 다룰 수 있다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11. 우리를 다양한 모양으로 옥죄고 있던 죄를 다루는 것, 이것이 치료이고 해방입니다. 이 해방의 복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12. 그래서 십자가가 복음입니다. 그 십자가는 죄의 형틀입니다. 죄의 사망선고가 십자가입니다. 때문에 복음 처방문이자 치료제가 됩니다. 이것이 성경이 거듭 강조하는 사실입니다.
2016.09.19.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죄를 밟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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