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절.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를 위해 하시는 일에 뛰어들었다. 바로 그것이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자기 힘으로 바로 서려고 애쓰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바로 세워 주실 것을 신뢰했다.” [Msg]
[아브라함]
1. 법정에 선 우리, 내가 갚을 수 없다는 절망, 그리고 대신 지시고, 갚으신 주님이 있다는 것은 정말 사실입니까?
2. 그렇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물들의 열전은 모두 이 사실을 배경으로 합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와 다윗 모두 바로 세우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3. 믿음의 대표 사례, 아브라함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는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가 우리와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 초대받은 일밖에 없습니다. 자격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단지 “떠나서 가라”는 음성을 신뢰하고 동행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위해 하시는 일]
5. 너무 수동적이지요? 그러나 낙심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초대는 우리를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그가 하시는 일입니다.
6. 그가 초대하시는 일은 우리를 위해 열어 놓으신 이야기입니다. 첫 걸음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신뢰가 필요합니다.
7. 이것은 겉으로는 그분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분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신비입니다.
8. 이 이해할 수 없는 신비를 설명하기 위해 찾으신 하나님의 그림언어가 아들과 아버지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그늘아래 그의 권세를 누립니다.
[애쓰지 말고, 신뢰하라]
9. 아버지 아래에서 누리는 권세는 우리의 노력과 애씀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지갑을 만지작거리면 그것이 아버지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10. 도대체 우리의 지갑에 얼마나 있습니까? 법정에서 요구하는 대가를 지불할 수 있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는 갚을 수 없습니다.
11.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아들로 입양되어 권세를 누리는 것이지, 그 권세를 구입한 것이 아닙니다.
12.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입니다. 성경은 줄곧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애쓰지 말고, 신뢰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바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2016.09.1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이렇게 기도하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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