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호세아 5:1-15 「기다리시는 하나님」

15. 그들이 죄를 뉘우치고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1. 진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랜 시간 쌓아 것이지만, 터지는 것은 순간입니다.

2. 둑이 터지면 맥락을 이해할 없게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재난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온통 흔들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3. 그리고 요란하던 친구들은 어디 가고 세상에 홀로 남은 적막감에 빠집니다.

4. 이때 우리가 상대해야 것은 하나님입니다.

5. 마치 하나님이 나에게 등을 돌린 것과 같은 거리감을 느끼며, 비로소 나의 삶의 좌표가 읽히기 시작합니다.

6. 우리는 지금껏 진짜를 잊은 세월을 허송한 것입니다.

7. , 섹스, , 자녀, 부모, 정치문제, 운동시합, 공부가 자기가 상대해야 것인 알고서 말입니다.

8. 하나나 혹은 여럿이 우리를 사로잡아 제법 그럴듯한 의미와 목표를 있습니다.

9. 그러나 서서히 권태가 찾아오고, 재난이 닥친 것입니다. 갑작스런 의미의 붕괴에 부딪친 것입니다.

10. 붕괴는 완벽한 같은 우리 삶의 균열을 일으키고, 실상은 텅빈 빈털터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11. 이럴 우리는 우리가 이상을 원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비로소 간절함이 무엇인지, 간구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12. 우리는 하나님을 원합니다


2016.10.20. 노병균목사 『아침묵상』뉘우치고 얼굴을 구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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