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피터슨] 호세아 7:1-16 「진단하시는 하나님」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재난의 시대]

1. 실로 재난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의 정서는 달궈진 화덕같고, 사람들의 삶은 뒤집지 않은 전병 같습니다. 절제가 없고, 속은 검게 타버렸습니다.

2.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삶은 속이는 것이 되어 한번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힘껏 당겼지만, 부러져 손을 상하게 하는 속이는 활과 같습니다.

3.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대의 파수꾼이 요청됩니다. 목사님은 이 재난의 시대에 요구되는 예언자적 지도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4. 우리 모두가 찾으시는 그 사람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아침 묵상을 목사님과 공명하며 하늘로 올립니다.

[재난의 시대에 요구되는 예언자적 지도자]

5. 우선 위대한 진단자가 되어 주십시오.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넓고 깊이 살펴 문제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6. 그 진단 결과에 대해 누구에게 아첨하거나 감언으로 사람을 속여선 안 되며 누가 상처를 받더라도 개의치 않고 진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낼 의무가 있습니다.

7. 예언자적 지도자는 마냥 심판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언자적 지도자는 하나님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에 의해 움직이며, 인격과 행복을 열망하는 사람들입니다.

8. 독선적 분노로 타인을 고발하고 비난하는 건 일종의, 우월감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예언자적 지도자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9. 이사야는 성전의 환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된 뒤에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6:5)’이라고 자신을 낮추고 회개했습니다.

10.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악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망가진 자신의 문제를 먼저 해결했습니다.

11. 예레미야 선지자 역시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이라며 인간 내면에 대한 성찰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12. 우리는 예언자 다니엘처럼 기도로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무릎으로만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나와 교회를 위한 한 가지 길입니다. 우리가 그 길을 갈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2016.10.2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오직 무릎으로만 답을 찾을 수 있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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