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호세아 3:1-5 「돌아와서, 찾고, 나아가리라」


5. 그 후에 이스라엘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돌아와서]

1. 성경에는 비극이 없다. 비극적 상황은 있어서도 비극은 결말이 되지 않는다.

2. 집을 떠난 아들, 남편을 떠난 여인 그리고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 방황의 절정은 끝이 아니라 돌이킴의 반환점이다.

3. ‘돌아와서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반전은 없다. 돌이킬 때, 탕자, 음녀, 나그네와 같은 인격 없는 이름은 사라지고 참 얼굴을 만단다.

4.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그분은 우리의 등 뒤에서 기다리고 기다린다. 돌이킴은 구원이고, 기다림은 사랑이다.

[찾고]

5. 누구나 광야에 선다. 그러나 광야를 규정하거나 지배하는 것은 광야로 몰아간 그 문제가 아니다.

6. 다윗이 광야에 간 것은 사울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윗에게 광야는 사울이 아닌 하나님으로 충만했다.

7. 돌아 선 사람들은 여전히 광야 위에 산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 광야 위에 등장인물이 달라진다.

8. 돌이킨 후에 우리는 광야에서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게 된다. 더 이상은 광야는 황무지가 아니다.

[나아가리라]

9. 동행은 그 자체로 충분하지만, 결국 향하여 닿는 곳이 있다.

10. 우리가 얼굴을 찾고, 우리의 왕을 만날 때, 우리는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

11. 고멜이 호세아와 만나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듯, 회복된 사랑은 넘치는 은총으로 나아간다.

12. 여인은 남편이 주는 온갖 좋은 선물을 받아 누리면서, 이야기의 결말을 맞을 준비를 한다. 함께 은총으로 나아간다.


2016.10.1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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