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호세아 9:1-17 「삶을 허비하지 말라」

1. 이스라엘아. 광란의 파티로 너희 삶을 허비하지 마라. 이교도들과의 파티로 너희 삶을 허비하지 마라.


[빗나간 ]

1.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윤리적 판단이 아닙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용어입니다.

2. ‘하나님과의 단절’, ‘길에서 벗어남’, ‘생명의 샘이 마름죄에 대한 은유들은 죄와 죽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본질을 짚어 줍니다.

3. 길에서 벗어난 것을 죄라고 합니다. 생명 줄에서 끊어졌으니, 자체가 죽음이지요. 뿌리가 잘렸다면, 화려한 꽃잎은 사망의 슬픔을 더할 뿐입니다.

4. 무엇이 낭비입니까? ‘마땅히 그렇지 못한 낭비입니다. 마땅한 이상 지불할 , 마땅한 길을 벗어날 , 마땅한 일을 하지 못할 모든 돈과, 시간과 열정이 모두 낭비입니다.

5. 집을 나간 여인 고멜처럼, 이스라엘은 마땅한 자리에서 벗어 났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너희 삶을 허비하지 마라 부르고 부르십니다.

[바람에 나는 ]

6. 인생의 허무는 허위에 있습니다. 사랑을 원하지만 가지는 말라 있습니다. 열매 없는 가라지는 생명을 떠난 자의 결론입니다.

7. 그들은 시간은 허비하는 세월이고, 껍질은 두텁지만 속이 없는 가라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8. 이스라엘이 그런 형국입니다. 겉이 화려하고, 수많은 파티를 열고, 자신의 말과 병거를 뽐내고 있지만 모두 허무한 종이 인형과 같습니다.

9. 뿌리 내린 것이 아니기에, 물이 적으면 기근이 되고, 물이 많으면 강물 위를 떠내려가 죽습니다. 죽은 가지일 뿐입니다.

10. 종류입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들과 강물 위에 던져진 나뭇가지 이스라엘이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만 그렇습니까?

[강가에 심겨진 나무]

11. 세상의 거센 바람이 잠잠하던 날은 됩니다. 바람은 있었고, 역류하는 시류는 언제고 찾아옵니다. 땅에 우릴 심으신 것이죠.

12.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52:8) 이것이 우리의 삶의 좌표입니다. 역류 속에도 자리에서 오래 신실하십시오. 삶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2016.10.25.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자리에서 오랜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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