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9:1-20 「아홉 마디 기도」

1절.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기도는 관계의 언어]

1. 기도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필요한 상황의 언어가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전체를 영원한 분과 관계 맺게 하는 관계의 언어입니다.

2. 시인은 아홉 마디의 기도로 그가 만난 하나님을 노래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전체를 해석하는 가장 구체적인 행위입니다.

3. 시인은 그의 인생에서 만난 하나님을 일곱 가지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감사하고, 자랑하고, 기뻐하고, 춤추고, 노래합니다.

[일곱 장면의 하나님]

4. 하나님은 우리를 변호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속을 아시고, 그분의 저울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3-4)

5. 하나님은 언제나 승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의 원수는 영원히 끊어지고, 그분께 등진 자는 반드시 넘어집니다. 승리를 우리는 기억할 없을 정도 입니다. (5-6)

6. 하나님은 보좌에 앉으신 분입니다. 노릇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아침안개와 같습니다. 당신이 지으셨고 당신이 다스립니다. 우리는 당신 앞에서 춤을 춥니다. (7-8)

7. 하나님은 피난처입니다. 우리의 안식처이지요. 곁길에서 돌이킬 있는 이정표요, 언제나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의 품입니다. 그러기에 기쁨을 전하지 않을 없습니다. (9-10)

8.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그는 우리의 목소리를 아시고, 우리의 이름을 아십니다. 그분의 손바닥에 우리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그곳에 계신 하나님을 즐거워합니다. (11-12)

9.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은혜는 우리의 양식입니다. 자격이 전혀 없지만, 매일 내려주시는 만나와 같습니다. 힘으로 우리는 살고, 우리는 기쁨이 마르지 않습니다. (13-14)

10.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 우리의 답답함을 갚아주시는 분입니다. 악인은 반드시 망합니다. 지금은 요란하지만 반드시 마지막 날을 것입니다. 사실이 우리의 위로가 됩니다. (15-17)

[나를 올려 드립니다]

11. 모든 기도의 마침은 처음과 같이 하나님을 상대할 뿐입니다. 세상의 이야기가 기도의 재료가 되었지만, 기도의 자리에는 당신과 나만 있을 뿐입니다.

12. 아버지여. 나를 당신의 제단에 올립니다. 이삭처럼 그곳에서 아시고, 보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기에 어찌 기도가 감사와 기쁨과 춤과 자랑과 노래가 되지 않겠습니까? (18-20)


2016.11.09. 노병균목사 『아침묵상』하나님을 주목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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