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절.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유진 피터슨]
1. 하나님이 주권자가 아니라면 정녕 나는 혼돈 속에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임의와 우연이 우주를 지배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반면에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면, 거기에는 근원적인 질서가 있습니다. 어떤 우연도 순전한 우연이 아니고, 어떤 혼돈도 최후의 상태가 아닙니다.
3.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는지 나를 품으신 주권과 소속이 분명해 집니다.
4. 비록 내 현실이 많은 의지와 권세와 영향력 아래에 놓여 산대해도, 처음이자 나중이며 근본이자 궁극이신 한 분 아래 사는 것입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만 실재입니다’
[높이 계신 주권자에게로]
5.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 매음굴로 향하는 지친 남자의 발걸음 조차도 그렇습니다.
6. 전에 목사님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굶주림이 있다. 이 굶주림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려지고 잘못 해석되지만, 그 굶주림은 여전하다.”
7. “모든 사람이 ‘나의 주 나의 나의 하나님!’ 하고 금방이라도 외칠 지경이지만 그 외침은 의심이나 저항에 떠밀리고, 일상의 씁쓸한 통증에 묻히고, 안락하게 순응하면서 가려진다.”(소명, 135)는 이야기로 우리 영혼에 숨겨진 이 이야기를 들춘 적이 있습니다.
8. 우리는 술과 섹스, 다른 나라에서는 마약 그리고 야망이라는 아드레날린에 중독되어 살고, 그것이 ‘기쁨’이라고 믿어왔습니다.
9. 그러나 그것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파도와 같은 것, 멀어지고 흩어지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10. 물리학의 세계에서 ‘색’은 빛의 산란일 뿐, 빛없이 존재할 수 없는 현상이듯, 이런 ‘기쁨’들은 무한한 기쁨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유비된 표상들(Idols)입니다.
11. ‘높이 계신다’는 부사는 바깥의 세계를 표현하는 우리의 언어입니다. 다 담아낼 수 없어 우리는 이렇게 표현할 뿐이다. ‘무한한’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12. 우리의
감각을
넘어
우리가
참으로
갈망하는
진짜가
있습니다. 또 우리의 생각과 현실을 너머 높이 계신 참 분이 계십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는
능하시다.”
2017.05.0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진리가 너를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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