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절.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동쪽 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Msg]
1. 우리는 악과 죄에 대해서 너무 순진하고 무지합니다. 드러난 죄에 대해서는 온갖 이름 붙이길 좋아하지만, 그 뿌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2. 처음에 악은 우리 밖에 존재했었습니다. 그 악이 우리에게 미치는 첫 번째 영향력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고, 그를 미워하게 했습니다.
3. 그렇게 악은 우리 영혼에 죄를 심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생각, 그것이 모든 죄의 시작입니다.
4. 미움, 다툼, 분쟁 그리고 거짓과 음란, 이것이 죄의 본질입니까? 아닙니다. 이것들은 죄의 열매일 뿐입니다.
5. 악이 시작한 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부재입니다. 하나님을 미워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기에, 다윗은 밧세바 사건이 들춰진 후, ‘주의 영을 거두지 마소서’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7. 선지자가 본 첫 환상은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 그곳을 떠나시는 장면이었습니다. 그의 영광이 떠나자 성전은 그냥 돌집이 됩니다.
8. 하나님께서 떠나셨기에 문제는 곪았고, 감춰있던 모든 죄악들이 더 견고히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선지자가 본 현실입니다.
9. 하나님은 나병환자를 움막 밖으로 이끌어내듯, 이스라엘의 죄를 들추셨고, 빛 가운데 서게 했습니다. 또 고름을 짜내듯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10. 빛을 비추고, 고름을 짜내고, 싸매고, 품으신 후 치유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입니까? 떠나셨던 하나님이 다시 들어오시는 일입니다.
11.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교회의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의 핵심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물어야 합니까? ‘과연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입니다.
12. 모든 회복과 생명의 본질은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황폐한 이곳을 향해 계십니다. 그 분이 오시면 모든 어그러진 일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동쪽 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2016.04.21.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 ‘아멘, 부으소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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