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느헤미야 12:1-30 「본분을 찾은 사람들」

27.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하니라. 제사장들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1. 노예 70, 바벨론에서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2. 간혹 발탁된 인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타향 노예생활입니다. 제사장도 예외가 없습니다.

3. 알아주는 아무도 없을 , 혈통도 삶의 방식도 존중되지 않을 , 정체성은 흔들립니다.

4. , 진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납니다. 함께 있을 때가 아니라 홀로 있을 말입니다.

5. 환영 받을 때가 아니라, 던져 졌을 , 정말 사람의 존재적 DNA 드러납니다.

6. 오늘 만나는 이름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 제사장들입니다.

7. 경멸의 환경 속에서 묵인된 , 가혹한 매질과 노역을 참아내면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8. 과일장사를 하는 P, 그는 화가입니다. 장사는 돈을 벌기 위함이고, 그의 존재는 예술가입니다.

9. 누구나 존재적 부르심이 있습니다. 졸업장이나 직함과 관계없는 나의 이름이 있습니다.

10. 돈을 버는 일이 내가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이 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부른다고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11. “하나님의 , 제사장” 70년의 시간을 견뎌온 그들의 이름입니다. 나의 존재적 부르심은 잃어버릴 수는 있어도 변색될 수는 없습니다.

12. 변색된 황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변색되었다면 본래 황금이 아니었던 것이고, 황금은 진흙 속에서도 황금입니다.


2016.06.2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 이름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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