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절.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뜻에 동참하는 기쁨]
1. 인생의 길이 막힐 때, 좀처럼 길이 열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명분이 있거나 열심을 품은 일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2.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3. 명분과 열정이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멈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한 방편일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은 일의 성공이 아니라, 친밀한 교재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는 것, 이것을 순종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일에 동참하는 기쁨]
5. 일이 있다고,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늘 있습니다. 하지만 공명이 되지 않으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6. 일에 참여하는 것은 함께 울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초대하시는 일은 의미 없는 노동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마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7. 그래서 바울은 가난한 성도를 돕는 일을 ‘구제’라고 말하지 않고 ‘섬기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우리는 섬기는 것입니다.
8. 보이는 것이 은사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그에게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 이것을 섬김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숨에 동참하는 기쁨]
9.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데려갑니다. 하여 하나님의 뜻과 일에 참여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10. 기도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역사이고, 하나님의 숨결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숨결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11. 기도는 치열한 전투이지만, 완전한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 완성될 때 찾아오는 온전함의 모든 측면을 모아 놓은 것이 샬롬입니다.
12. 그대는 살아 있습니까? 하나님의 숨결에 내 숨을 올려 놓고, 호흡을 맞추는 것, 하나님의 숨에 동참하는 것, 이것을 기도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2016.10.1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뜻, 일,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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