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거짓말]
1. 사랑 이야기가 홍수를 이루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대개는 거짓입니다.
2. 실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욕정과 섹스 판타지, 지배욕에 대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3. 우리는 요람에서부터 사랑에 대한 거짓말을 듣고 자랐을 수 있습니다.
4. 이런 거짓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인간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에도 혼란을 가져옵니다.
[참사랑]
5. 모든 현실 위에 태산처럼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실재는 바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사실 곧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6. 이 사랑은 매일같이 마주하고 다루는 현실의 작은 일 하나하나에까지 모두 스며들어 있습니다.
7. 그런데 거짓말에 속아 참사랑을 잃은 사람들은 우리 삶의 근원을 이루는 이 사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8. 세상의 온갖 낙서들이 덧칠되어 있다면 우리 삶을 참되게 사는 일에 크게 진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이야기]
9. 참되게 살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 참되게 말하는 이야기들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10. 호세아는 우리에게 참사랑을 알려주는 사랑의 선지자입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언어가 되었고, 그의 삶을 통해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11. 호세아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시고 행하신 사랑을 비유로 보여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고백입니다.
12. 하나님은 우리의 상태가 최악일 때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를 얻기까지 끊임없이 구애하시고, 참된 사랑을 몰랐던 우리를 마침내 사랑의 사람들로 변화시키십니다. 이 이야기 속에 우리의 배역이 있습니다.
2016.10.15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호세아 @유진피터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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