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호세아 10:1-15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공허한 풍성함]

1. 선지자는 마치 노련한 의사처럼 이스라엘의 증상, 죄의 심장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2. 선지자는 참혹한 현실을 들여다 보면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냉정하게 그들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3. 선지자는 타락한 백성들을 묘사하기 위해 또다시 자연으로부터 하나의 은유를 가져옵니다. 너무 익숙한 포도나무가 그것입니다.

4. 우리의 현실은 마치 풍성한 포도나무와 같습니다. 하지만 공허합니다. 풍성한 것들 가운데 쓸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뉘어진 마음]

5. 복잡한 악행들 가운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실패와 죄의 뿌리는 그들의 마음이 나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2)

6. 모든 심각한 외상의 뿌리는 정신분열이었습니다. 정한 마음이 없고, 말과 삶과 앎과 행함이 따로입니다.

7.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데나 앉고, 묻지 말아야 자에게 묻고, 먹지 말아야 것을 먹습니다.

8. 잘못된 것을 심은 것입니다. 찔레를 심고 아픔을 거두었고, 탐심을 심어 우상을 거두었습니다. 불신의 줄기는 무성한 독초를 맺는 것입니다.

[사랑의 쟁기질]

9.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씨를 뿌렸으며, 때문에 황폐한 땅이 되었습니다.

10. 황폐한 땅을 포기하지 않고, 농부 하나님은 쟁기질을 하고 계십니다. 아프지만, 뒤집어지는 일이지만, 눈물을 땀방울처럼 흘리는 사랑입니다.(11)

11. 지금도 주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쟁기질은 오늘, 이곳, 우리의 삶에도 어김없습니다. 우리 삶에 오랫동안 박혀 있는 돌이 얼마나 많은지.

12.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심고, 영적인 장애물을 치워버림으로써 기쁨의 계절을 함께 기다리자고 초청하십니다.


2016.10.26.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의를 심어 사랑을 거두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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