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요엘 3:1-21 「다시 정결함」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꾸짖음]

1. 죄란 잘못된 생각이 아닙니다. 죄는 중증장애요 하나님과 불화한 상태입니다.

2. 이것이 인간의 조건입니다. 장애의 현실은 우리 내면과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3.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애써 잊으려고 합니다. 꾸짖음은 현실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일입니다.

4. 보통은 꾸짖음을 통해 삶의 좌표를 확인하고, 상태를 점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내 하나님을 상대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돌이킴]

5.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목소리. 자기기만에 빠진 우리 내면과 주변을 깨우는 경종입니다.

6. ‘너희는 탈선했다. 그리 살면 된다. 돌이키라. 회개하라요엘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7. 회개는 감정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후회도 아닙니다. 회개는 결단입니다.

8. 지금껏 스스로 신이 되어 삶을 관리할 있다고 착각해 왔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9. 자력의 힘으로 살아갈 힘과 교육과 물질을 지녔거나 얻을 있다고 속아 왔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아감]

10. 그리고 회개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진리의 말씀을 부으셨고, 내게 가득찼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11. 회개는 내게 부어지고 있는 성령의 물소리와 같습니다. 영혼에 부어지는 물소리를 입으로 눈으로 행동으로 고백하는 일입니다.

12. 그날은 갚아 주시는 날입니다. 문제는 밖에 있지 않고, 속에 있음을 아는 날입니다. 갚아 주심이란 밖이 아니라 나를 정결하게 하심임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2016.11.29.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이제는 갚아 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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