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디모데후서 4:9-22 「씨 뿌린 한 사람의 기도」

17. 주께서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묶이지 않은 ]

1. 사람을 붙잡는 , 그것처럼 위태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흔들리는 갈대이기 때문이죠.

2. 사람은 떠나기도 하고, 남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하고, 보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생입니다.

3. 세상은 앞에 있는 것만 봅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만으로 규정하고 답을 정해버립니다.

4. 하지만 하나님에게는 자기 자신이 답입니다. 떠나든, 남든, 보내든, 돌아오든,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기 전까지는 끝이 아닙니다.

[말씀을 갈망하는 ]

5. 바울은 늙고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면서도, 마지막 순간에 말씀 읽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6. 평소에는 모릅니다. 그러나 긴급할 우리는 삶의 활력이 어디에 있었는지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습니다.

7. 노(老)사도는 감옥에서 자신의 몸을 잠시 지켜줄 겉옷 하나와 양피지로 성경 하나를 찾고 있습니다.

8. 말씀은 영혼과 사상의 자유를 줍니다. 감옥은 비록 몸을 묶을지 몰라도,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자유를 줍니다.

[주를 바라보는 ]

9. 바울의 마지막은 초라합니다. 늙었고, 죄수가 되어 감옥에 갇혔고, 곁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떠났습니다.

10. 그러나 그는 사람의 인연에 메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위에서 만난 분과 지금까지 동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주께서 곁에 서서 짧은 마디가 그의 존재의 기반을 증언합니다. 그의 여정은 예수께서 동행하신 길이었습니다.

12. 우리는 씨를 뿌릴 뿐입니다. 때론 거두는 것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족합니다. 사명에 충성했으니, 아쉬울 없습니다. 바울은 뿌린 자의 기도를 들려 줍니다.


2017.01.1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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