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절.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우리는]
1.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자신이 희망 없음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2. 사랑할 능력도 없고, 사랑할 마음도 없습니다. 용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용서는 우리의 영역에 없었습니다.
3. 우리는 기껏 울타리를 만들고, 그 울타리 속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둘 뿐입니다. 소위 ‘내 것’에 머물 뿐입니다.
4. 중심부가 없으니 방황하기 일쑤고, 서로에 대한 믿음의 줄로 견고히 마음을 붙드는 일도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언약의 신실함]
5. 우리는 정말 길 잃은 양처럼 헤매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찾으시는 신실한 목자입니다. 우리는 기복이 심합니다.
6. 오늘 뜨겁게 믿다가도 내일 침울한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신실하십니다. 우리는 약속을 어기지만 그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7. 그분과의 언약은 내가 이쪽 조항을 어기면 그분도 부담 없이 저쪽 조항을 어기는 계약이 아닙니다.
8. 하나님과 맞잡은 언약은 조건도 그분이 정하셨고, 결과도 그분이 보장하시는 언약입니다.
[사랑으로]
9. 내가 아는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죄인입니다. 회의에 빠지거나, 행위가 일정치 못합니다.
10. 그래도 우리가 오늘 이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를 믿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11.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모르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은 자라야 비로소 공생애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12.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이
한
음성이 예수
공생애를
붙드는
힘이요, 믿음의 끈이 되었음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17.01.3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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